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이야기32

#12 [전래동화] 의좋은 형제 옛날옛적, 어느 마을에 아주 사이좋은 형제가 살고 있었어요. 형은 결혼하여 가족들과 살고 있었고 동생은 어머니를 모시고 있었지요, 두 형제는 매일 들에 나가 열심히 일을 했어요. 가을이 되자, 논에는 누련 벼가 금빛으로 출렁거렸어요. 형제는 즐거운 마음으로 추수를 하였지요. 그리고는 쌀을 나누었어요. 쌀가마가 창고에 가득하게 쌓였어요. 이것을 본 형은 마음이 몹씨 흐뭇했어요.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우는 어머니를 모시고 있으니, 나보다 돈이 더 많이 필요할 거야." 어두운 밤이 되자, 형은 쌀 한가마니를 지게에 지고 아무도 모르게 동생 집으로 갔어요. 그리고는 동생의 쌀 가마위에 가지고 온 쌀 가마를 올려 놓았어요. "형은 결혼을 했고 아이들도 있으니까. 쌀이 더 많이 필요할 거야." 그.. 2017. 10. 18.
#1 [전래동화] 말안듣는 청개구리 어느 작은 연못에 엄마 청개구리와 아기 청개구리가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기 청개구리는 얼마나 엄마 말을 안 듣는지, 엄마 청개구리는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어요. 엄마 청개구리가 이렇게 하라고 하면 저렇게 하고 이리로 가라고 하면 저리로 가고, 늘 엄마 청개구리가 이렇게 하라고 하면 저렇게 하고, 이리로 가라고 하면 저리로 가고, 늘 엄마 개구리가 시키는 반대로만 하였지요. 어느날 엄마 개구리는 아기 청개구리에게 노래 연습을 시켰어요. 그런데 엄마 청개구리가 "개굴 개굴"가르키면 아기 청개구리는 "굴개 굴개"하고 반대로 하는 거였어요. 엄마 개구리는 계속해서 "개굴 개굴"가르쳤지만 아기 청개구리는 끝까지 반대로만 따라 했어요. 엄마 청개구리는 너무 속이 상했어요. "어떻게 하면 저 녀석의 버릇을 .. 2017. 10.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