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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이야기2

#68 [그림형제 동화] 대부님 (대부는, 아기 세례식 때 참석하는 남자후견인임) 아이가 너무 많아서 마을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미 다 ‘대부’(아기 세례식 ??참석하는 남자후견인)님이 되어 달라 말해버린 어느 가난한 남자가 한 명 살고 있었어요. 그리고 또 한 아이가 태어나자, 이번엔 정말로 누굴 대부님으로 초대해야할지 망막할 정도로 대부 역할을 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어찌할 바를 모르는 그가 당혹해하며 누워 쿨쿨 자고 있는데. 성문 밖에 나가 첫 번째로 마주치는 사람에게 대부를 부탁하라는 꿈을 꾸었지 뭐예요. 벌떡 일어난 그가 꿈대로 한 번 해보려 성문 밖으로 나가보니, 정말로 저기서 한 남자가 걸어오기에 다가가 자신의 아이 세례식 때 대부님이 되어 달라 청했지요. 그 낯선 사람이 그에게 작은 물병을 하나 주며 말했어.. 2025. 3. 10.
#62 [그림형제 동화] 요술 식탁, 황금 당나귀, 자루 속에 든 몽둥이 옛날 옛적에 세 아들을 둔 재봉사가 한 명 살고 있었어요. 그는 또한 염소도 한 마리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모든 가족이 염소의 젖에 의지해 먹고 살았답니다. 그러니 염소에겐 좋은 먹이를 먹여야했기에 매일 목초지로 데리고 갔어요. 세 아들들이 교대로 이 일을 했지요. 하루는 첫째가 염소를 데리고 교회 부속의 묘지로 갔어요. 묘지이긴 했어도 거긴 최상급 풀잎들이 자라는 곳이었거든요. 첫째는 염소가 먹으며 여기저기 뛰어놀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밤이 되어 집에 갈 시간이 되자 첫째가 물었어요. “염소야, 배부르게 먹었니?” 염소가 대답했어요. “아주 배부르게 먹었어요. 배가 불러 더는 풀 한 잎도 못 먹겠어요. (울음소리→) 메에! 메에!” “이제 집에 가자구나.”라며 젊은이가 말했어요. 그는 염소의 목에..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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