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 야구규칙 2탄] - 희생플라이와 출루율의 상관관계

이번에도 다들 아시는 내용일수도 있지만 재미삼아...

다들 아시다시피 희생번트,희생플라이는 타수에 기록되지 않아서 타율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는 출루율에 있어서 다르게 기록됩니다.

아래는 출루율 공식입니다.

출루율 = (안타 + 4사구) / (타수+4사구+희생플라이) 

희생플라이는 자신이 안타를 치기위해서 공격을 하다가 나온 결과적인 현상이고,

희생번트의 경우는 처음부터 자신은 공격할 기회를 희생하면서 팀의 공격을 돕는 것이므로 출루율에는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

아래 내용은 좀더 자세한 내용입니다. 참조하세요.

A. 희생번트 

1) 번트타구로 루상의 주자가 1명이라도 아웃(포스, 태그아웃 구별없이) 되었을 경우 희생번트로 기록하지 않는다.

2) 타자의 연속경기 안타기록의 중단요소가 되지 않는다.

3) 타자의 출루율 계산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B. 희생플라이 

1) 플라이타구로 득점한 주자외에 다른 주자가 1명이상 아웃(더블, 트리플아웃 구별없이) 되더라도 희생플라이 기록은 인정된다.

2) 타자의 연속경기 안타기록의 중단요소가 된다.

3) 타자의 출루율 계산에 포함되며, 희생플라이는 타자의 출루율을 떨어뜨리게 만드는 요소다.

출루율 = (안타 + 4사구) / (타수+4사구+희생플라이) 

래쿤스팀의 정모 성진군의 3차전까지 기록을 예를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1차전 : 5타석 5타수 1안타 사사구 0

2차전 : 6타석 6타수 3안타 사사수 0

3차적 : 5타석 3타수 1안타 사사구 1 희생플라이 1

출루율 =  0.375  =  6 /16 = (5안타 + 1사사구) / (14타수 + 1사사구 + 1 희생플라이)

0.375 출루율이라고 나오고 3차전까지의 hitting stats을 보더라도 0.375로 기록되네요.

하지만 엑셀파일을 내려받아 공식을 보면 거기는 출류율 = (안타+사사구) / 타석 으로 되어있어서 희생플라이에 대한

출루율 계산이 어렵게되어있네요. (야구 규칙이 참으로 복잡하죠... ㅠ.ㅠ)

만약 정모군이 3차전에서 희생플라이가 아닌 희생번트를 했었다면 출루율은

0.400 = 6 / 15 가 될수있는게 이규칙의 핵심입니다. 

DL등재되고 야구는 하고싶은데 못하고, 심심해서 글한번 올려봤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다른 규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