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 야구규칙 4탄] - 고의낙구

안녕하세요.

지난경기에서 고의낙구에 대해서 느낀점이 있어서 고의낙구편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2차전 6회초 마지막 상황 1사 주자 만루의 상황이었습니다.

타자가 친 타구는 라인드라이브성은 아니었지만 높게뜨지않게 유격수 방향으로 공이 날라왔고,

심판은 높은 타구가 아니라서 인필드 플라이를 선언하지도 않았습니다.

순간 유격수는 공을 잡는척하다 살짝 떨어트려서 병살플레이를 하였다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1. 경기는 종료되고 상대팀에서는 "유격수 개객끼, 넌 다음경기부터 빈볼 헤드샷!!"라 외친다.

2. 고의낙구 선언되고 타자 아웃, 고의낙구 선언과 동시에 볼데드 상황

개인적으로 싫어하시는 분들빼고는 문제같지도 않아서 2번이라 하셨겠죠..ㅎㅎ

야구규칙 6.05 타자가 아웃되는 경우 조항이 참고 항목입니다.

(l) 노 아웃 또느 1 아웃에서 주자 1루, 1.2루, 1.3루 또는 1.2.3루때, 내야수가 페어의 플라이 볼 또는 라인 드라이브를 고의로 떨어뜨렸을 때, 볼 데드가 되어 주자의 진루는 인정되지 않는다. [附記] 인 필드 플라이 규칙이 적용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내야수가 타구에 닿지 않은 채로 이것을 땅에 떨어뜨렸을 때는 타자는 아웃이 안 된다.  [註1] 이항은 쉽게 잡을 수 있는 플라이 볼 또는 라인 드라이브를 내야수가 땅에 떨어지기 전에 한 손 또는 두 손에 닿은 뒤 고의로 떨어뜨렸을 경우에 적용된다.  [註2] 투수, 포수 및 외야수가 내야에서 수비를 하였을 경우에도 이항의 내야수와 같이 취급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외야에 위치한 내야수는 제외된다.

고의낙구 판정 시 제일 중요한 것은 첫째, 잡기 쉬운 플라이볼이나 라인드라이브이어야 하며 둘째,한 손 또는 두 손에 닿은 뒤 일부러 떨어뜨렸어야 합니다. 내용상 이 모든 것은 오로지 심판의 재정에 의한 것이므로 심판의 판단이 중요합니다.

작년 오지환의 고의낙구는 외야중간까지 달려갔고 인필드 플라이가 선언안되었고 공을 잡지않고 바로 바운드시킨후 플레한것이라 위 규칙에 전현 해당사항이 없었던 것이었죠....

그럼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