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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38

#28 [그림형제 동화] 고양이와 쥐의 파트너쉽 쥐를 친구로 된 어떤 고양이가 살고 있었다. 고양이는 자신이 쥐에 대해 사랑과 우정을 느낀다고 말하였다. 결국 쥐도 그들이 함께 사는 것에 동의하였다. “하지만 우린 겨울 식량을 준비해야해, 그렇지 않음 굶주릴 테니까.”라고 고양이가 말을 했다. “그리고 너 쥐는 특히 더 조심해야해. 사방에 위험투성이라, 어느 날 쥐덫에 걸릴지도 모를 일이니까.” 쥐는 고양이의 좋은 충고를 따라 돼지비계가 가득 든 항아리를 준비했다. 하지만 과연 이걸 어디다 보관할지 그들은 몰랐다. 결국 오랜 숙고 끝에 고양이가 말했어요. “교회만한 곳이 없지. 거긴 두면 아무도 훔쳐갈 생각을 못할 거 아냐. 성찬대(=제단) 밑에 두자 그리고 정말 필요한 때가 올 때까진 손대지 말자.” 그래서 항아리는 안전하게 교회 성찬대 밑에 보관되.. 2023. 4. 20.
#27 [그림형제 동화] 개구리 왕자 옛날 옛적에 소망을 이루어 주는 힘이 여전히 통했던 때에, 딸들이 모두 예쁜 왕이 한 분 살고 계셨어요. 특히나 막내공주님이 아주 예뻤는데요, 어찌나 아름다운지, 해도 그녀의 얼굴에 햇볕을 비출 때마다 감탄을 하곤 하였더랬죠. 왕의 성은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었어요. 숲에 있는 나이 많은 라임 나무 아래에 우물이 하나 있었어요. 화창한 날에, 막내공주님께서 숲으로 놀러 나와 시원한 분수 옆에 앉았어요. 그녀는 따분할 땐 황금 공을 가져와 높이 던졌다가 다시 잡곤 했지요. 황금 공놀이는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공주의 작은 손으로 떠받치고 있던 황금 공이 바닥으로 떨어져 곧장 우물 속으로 굴러 들어갔지 뭐예요. 공주님이 다급히 눈으론 공을 쫓았지만 허사였어요. 우물은 꽤 깊었어요...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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