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옛날이야기7 #12 [전래동화] 의좋은 형제 옛날옛적, 어느 마을에 아주 사이좋은 형제가 살고 있었어요. 형은 결혼하여 가족들과 살고 있었고 동생은 어머니를 모시고 있었지요, 두 형제는 매일 들에 나가 열심히 일을 했어요. 가을이 되자, 논에는 누련 벼가 금빛으로 출렁거렸어요. 형제는 즐거운 마음으로 추수를 하였지요. 그리고는 쌀을 나누었어요. 쌀가마가 창고에 가득하게 쌓였어요. 이것을 본 형은 마음이 몹씨 흐뭇했어요.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우는 어머니를 모시고 있으니, 나보다 돈이 더 많이 필요할 거야." 어두운 밤이 되자, 형은 쌀 한가마니를 지게에 지고 아무도 모르게 동생 집으로 갔어요. 그리고는 동생의 쌀 가마위에 가지고 온 쌀 가마를 올려 놓았어요. "형은 결혼을 했고 아이들도 있으니까. 쌀이 더 많이 필요할 거야." 그.. 2017. 10. 18.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