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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때, 생쥐 한 마리가 신이 나서
사자의 몸을 오르 내리며 놀고 있었어요.
눈을 뜬 사자는 화가 났어요
그리고 앞발로 그 생쥐를 붙 잡았어요.
생쥐는 손이 발이 되게 빌었습니다.
"죄송해요. 한 번 만 용서해 주세요
이 은혜는 꼭 갚아 드리겠습니다."
"아니 뭐 생주 주제에
나한테 은헤를 갚는다구?'
사자는 화도 같잖아서 그냥 놓아 주었어요.
며칠이 지났어요.
그 사자가 사냥꾼에게 잡혀 밧줄에 묶였어요.
"이 껍질을 팔면 돈을 많이 받을 거야."
사냥꾼 둘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그 때, 사자는 귀 밑에서 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사자님 제가 밧줄을 잘라 드릴께요. "
"넌 바로 며칠 전 그 생쥐로구나."
사자는 밧줄에서 풀려났습니다.
그리고 생쥐를 등에 업고 달아 났습니다.
'며칠 전에 업신 여긴 것 미안해요.
용서하여 주세요."
사자는 생쥐에게 용서를 빌었습니다.
(정을 주면 정을 받습니다. 친절을 낭비가 아니고 되돌려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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