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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44

#65 [그림형제 동화] 꼬마 요정들 첫 번째 이야기 (←원문에 있는 글자임) 자신의 잘못도 아닌데 가난해져만 가서 결국은 구두 한 결례만 만들 가죽만 남은 ‘제화공’(구두 만드는 사람)이 한 명 살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녁에 그가 내일 아침 일어나 만들기 시작하려고 가죽을 잘라놓았지요. 그리곤 편안한 마음으로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어요. 물론 하느님께 기도드리는 건 잊지 않았답니다. 그런 다음 쿨쿨 잠이 들었지요. 아침에 일어나 기도를 드린 후 작업을 시작하려고 자리에 앉으려는데 어머나, 구두 두 결례가 테이블 위에 완성된 채로 놓여 있는 게 아니겠어요. 그는 깜짝 놀라 할 말을 잊고 말았답니다. 그가 구두를 집어 들어 찬찬히 살펴보니 그건 정말이지 잘 만들어진 구두였고, 서툰 바느질 자국도 하나도 없지 뭐예요. 정말이지 명품 제작자가 .. 2025. 2. 3.
[2024년 하반기 기준] 브랜드별 러닝화 스펙, 가격, 특장점, 적합도 2024년 하반기 기준으로 각 브랜드별 러닝화 스펙, 가격, 특장점, 적합도 표■ 나이키■ 뉴발란스■ 써코니■ 아디다스■ 아식스■ 온러닝■ 호카참고용입니다! 2025. 2. 2.
2025 경기수원국제 하프마라톤 대회 코스 안내 2025 경기수원국제 하프마라톤 대회 수상내역5Km 코스안내10Km 코스안내하프 코스안내 2025. 1. 30.
#64 [그림형제 동화] 엄지둥이 첫 번째 이야기 (←원문에 있는 글자임) 옛날 옛적에 꼬리 아홉 달린 늙은 여우(남자)가 한 마리 살고 있었어요. 아, 근데, 아내가 아무래도 수상(바람을 피움)쩍은 거예요. 그래서 한 번 시험을 해보려고 마음먹었어요. 그는 긴 의자 아래에 팔다리를 쭉 뻗고 나자빠져 까딱도 하지 않았어요. 마치 죽은 마냥 행동했죠. 그러자 여우 부인은 자기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가버렸어요. 그녀의 하녀인 고양이 ‘양’(아가씨)이 불가에 앉아 요리를 했어요. 늙은 여우(남자)의 죽음은 삽시간에 소문이 쫙 났어요. 그래서 구혼자(결혼을 청하는 동물)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냈어요. 누군가가 문 앞에 서 있는 게 들리더니 이내 노크 소리가 “똑똑”하고 들렸어요. 하녀가 나가보니 그건 젊은 여우였어요. 그가 말했어요. “뭐.. 2025. 1. 23.
#63 [그림형제 동화] 엄지둥이 옛날 옛적에 난로바닥에 앉아 불을 콕콕 찌르고 있는 한 가난한 농부가 한 명 살고 있었어요. 그와 약간 떨어진 거리엔 그의 아내가 앉아 있었지요. 그때 그가 말했어요. “집에 얘가 없으니! 이거 원 너무 조용하군, 다른 집엔 애들이 시끄럽게도 놀고 살맛 나는 거 같더니만.” “그래요, 여보.”라며 아내가 한숨을 푸욱 쉬며 대답했어요. “엄지손가락만큼 아주 자그마한 애라도 한 명 있음 적적치는 않을 테고, 우리가 진짜 사랑해줄 텐데.” 그때부터 우연인지 여인이 시름시름 앓았어요. 7개월 후 아이 하나를 출산했답니다. 아가는 팔다리가 다 있는 완벽한 몸이었는데, 다만 한가지 흠이 정말로 엄지손가락만큼 만했다는 거예요. 그때 부부가 말했어요. “우리 바람대로 되었네, 여보, 우리의 귀여운 아기예요.” 너무.. 2025. 1. 20.
#62 [그림형제 동화] 요술 식탁, 황금 당나귀, 자루 속에 든 몽둥이 옛날 옛적에 세 아들을 둔 재봉사가 한 명 살고 있었어요. 그는 또한 염소도 한 마리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모든 가족이 염소의 젖에 의지해 먹고 살았답니다. 그러니 염소에겐 좋은 먹이를 먹여야했기에 매일 목초지로 데리고 갔어요. 세 아들들이 교대로 이 일을 했지요. 하루는 첫째가 염소를 데리고 교회 부속의 묘지로 갔어요. 묘지이긴 했어도 거긴 최상급 풀잎들이 자라는 곳이었거든요. 첫째는 염소가 먹으며 여기저기 뛰어놀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밤이 되어 집에 갈 시간이 되자 첫째가 물었어요. “염소야, 배부르게 먹었니?” 염소가 대답했어요. “아주 배부르게 먹었어요. 배가 불러 더는 풀 한 잎도 못 먹겠어요. (울음소리→) 메에! 메에!” “이제 집에 가자구나.”라며 젊은이가 말했어요. 그는 염소의 목에..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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