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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37

#59 [그림형제 동화] 세가지 언어 스위스에 나이 많은 ‘백작’(귀족의 작위 중 세 번째로 높음) 한 명이 살고 있었어요. 그는 아들만 딱 한 명 있었는데, 이 애가 너무나 바보라 아무것도 배우질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아빠가 말했어요. “잘 듣거라, 내 아들아, 나도 더는 네 머리에 뭘 넣을 수 없구나, 그래서 내가 생각한 게 하나 있다. 넌 일단 여길 떠나, 저명한 스승 밑에서 배우게 될 게다. 그 분이 너를 잘 인도해줄 것이다.” 젊은이는 그리하여 낮선 도시에 보내져 1년을 온전히 그 스승 밑에 머물렀어요. 1년이 지나고 아들이 집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아빠가 물었어요. “그래, 내 아들아, 무얼 배워왔느냐?” “아부지, 저는 개들이 멍멍 찢을 때 개들이 뭐라 말하는 지를 배우고 돌아왔어요.” “아이고 내 팔자야!”라며 아빠가 소리.. 2024. 12. 24.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절세 이익매도 12월 27일까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절약하려면 12월 27일까지 매도! 250만원 비과세 혜택 챙기세요!"2024년, 해외주식에서 수익을 올린 분들이라면 양도소득세를 절약하려면 12월 27일까지 매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의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비과세 한도는 250만원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 한도를 넘지 않도록 수익을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2월 27일까지 매도하면 올해 발생한 수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1. 250만원 한도 내에서 양도소득세 절약하는 방법해외주식에서 발생한 250만원 이하의 수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가 면제됩니다. 1년 동안 해외주식에서 얻은 수익이 250만원 이하라면, 양도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게 되며, 12월 27일까지 매도하면 그 수익이 2024년 기.. 2024. 12. 8.
#58 [그림형제 동화] 똑똑한 한스 (1일) 한스(영어이름 ‘존’을 독일어식으로 부르면 ‘한스’임)의 엄마가 말했어요. “어디 가니, 한스야?” 한스가 대답했어요. “그레텔(한스를 좋아하는 여인이름)에게요.” “예의바르게 행동해야 한다, 한스야.” “네, 잘 다녀올게요. 안녕, 엄마.” “그래, 한스.” 한스가 그레텔에게 왔어요. “안녕, 그레텔.” “응 안녕 한스. 좋은 거라도 가져왔니?” “아무것도 안 가져왔는데. 네가 주면 안 돼?” 그레텔이 선물로 한스에게 바늘 하나를 주었어요. 한스가 말했어요. “잘 있어, 그레텔.” “잘 가, 한스.” 한스는 그 바늘을 들고 가다, 수레의 건초더미(=풀)에 콕 찔러 넣어둔 다음 수레를 따라 집으로 왔어요. “(저녁인사) 다녀왔어요, 엄마.” “그래, 한스. 지금까지 어디 있었니?” “그레텔 네 .. 2024. 11. 29.
#57 [그림형제 동화] 손 없는 소녀 옛날 어느 방앗간 주인이 서서히 가난에 빠져들었어요. 그러다 결국 자신의 방앗간과 그 뒤에 있는 큰 사과나무 한 그루 빼곤 아무것도 안 남게 되었어요. 한번은 그가 땔감을 줍기 위해 숲에 들어갔더니, 어느 노인네 한 명이 그에게로 걸어왔어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노인네였어요. 노인이 말했어요. “도끼질도 지겹지 않나. 자네 방앗간 뒤에 서 있는 것을 내게 준다 약속만 하면 내가 자넬 부자로 만들어주지, 어떤가?” ‘사과나무를 말하는 건가?’라고 방앗간 주인이 생각하고선 말했어요. “좋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낮선 이방인에게 각서를 써주었어요. 하지만 그 노인네는 조롱하는 듯 비웃더니 말했어요. “3년 후 내가 다시 와 자네가 가진 걸 가져가겠네.” 그러더니 노인은 가 버렸어요. 방앗간 주인이 집으로.. 2024. 11. 27.
#56 [그림형제 동화] 이와 벼룩 이와 벼룩이 함께 집안일을 하다, 달걀 껍데기 안에 맥주를 완성시키고(양조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그만 귀여운 이가 그 안에 떨어져 몸이 불 타 없어지고 말았어요. 그런 이유로 귀여운 벼룩이 큰 소리로 앙앙 울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귀여운 방문이 말했어요. “착한 벼룩아, 왜 앙앙 울고 있니?” “이가 타 죽었기 때문이에요.” 그러자 귀여운 방문이 삐걱삐걱 소리를 내며 웃기 시작했어요. 이것을 본 귀여운 빗자루가 구석에서 말했어요. “왜 삐걱삐걱 거리니, 귀여운 문아? 나로선 도통 이해할 수 없는 걸?” “귀여운 이가 불 타 버려서, 귀여운 벼룩이 울고 있데.” 그러자 귀여운 빗자루가 미친 듯이 바닥을 쓸기 시작했어요. 때마침 지나가던 귀여운 2륜(바퀴 2개) 짐마차가 말했어요. “귀여운 빗자루야, 너 .. 2024. 11. 26.
#55 [그림형제 동화] 악마의 황금 머리카락 세 가닥 옛날 옛적에, 예쁘장한 아들을 막 출산한 어느 가난한 여인네가 있었어요. 그 애는 세상에 나올 때 ‘양막’(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의 일부를 머리에 뒤집어쓰고서 나왔어요(당시 이것을 길조로 여겼다고 함). 게다가 그 애는 14살이 되는 해에 왕의 따님을 아내로 맞을 거란 예언도 받았답니다. 그게 정말인지, 그 후 곧 왕이 그 마을에 도착했어요. 마을 사람 누구도 그가 왕인지 몰랐어요. 그때 왕이 사람들에게 무슨 새로운 소식이 있느냐고 물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대답했어요. “아 글쎄 애가 막 태어났는데 양막을 뒤집어쓰고 나왔다지 뭐유. 이거야 말로 세상의 복이지, 암. 게다가 예언이 있기를, 그 애가 14살이 되면 공주님을 아내로 얻는 데요 글쎄.” 아 근데, 이 왕은 아주 못된 마음씨를 지..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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