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3 #14 [이솝우화] 소금짐 나르는 당나귀 "아이, 무거워."등에 소금짐을 잔뜩 싫은 당나귀가내를 건너고 있었습니다.내 한 가운데에서 당나귀는 발이 미끄러져그만 물 속에 넘어지고 말았습니다."아무도 없어요?이것 좀 도와 주세요."퍼드덕 거리는 동안에가까스로 일어 설 수 있었어요."이거 웬일이야?등짐이 이렇게 가벼워 지다니.알았다. 소금이 물에 녹았기 때문이다.이거 참 괞찮은데." 다음 날이었어요.당나귀는 또 등짐을 지고 냇물까지 왔습니다."이제 짐을 좀 가볍게 해 볼까?"이번에는 일부러 물 속에서 넘어졌습니다.그런데 이것이 웬일입니까?짐이 얼마나 무거워 졌는지 일어 날 수가 없었어요.이번 짐은 솜이어서 물을 빨아 들였기 때문입니다."아이고 살려 주세요.제발 날 좀 일으켜 주세요. (한가지 수단이 모든 일에 들어 맞지 않습니다.) 2017. 10. 18. #13 [전래동화] 토끼의 간 옛날, 바닷속 깊은 곳에 커다란 용궁이 있었어요.그곳에는 용왕님을 비롯하여 많은 백성들이 살고 있었는데, 마침 용왕님이 심한 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어요.어느날, 토끼의 간을 먹으면 병이 낫는다는 말을 들은 용왕님은충실한 신하인 거북이를 시켜 토끼의 간을 구해오도록 했어요. 거북이는 토끼를 찾으로 뭍으로 떠났어요.그리고 마침 낮잠을 자고 있던 토끼를 발견하게 되었지요."옳지! 토끼가 저기 있구나."마음속으로 환호성을 지른 거북이는잠자는 토끼를 흔들어 깨워서 공손하게 말했어요."토끼님, 지금 우리 용궁에서는 큰 잔치가 열리고 있는데,용왕님께서는 산 중의 왕인 토끼님을 꼭 모셔오라고 하셨습니다.부디 잔치에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십시요." 토끼는 거북이의 달콤한 속임수에 우쭐해졌어요.그래서 그만 거불이의 .. 2017. 10. 18. #12 [전래동화] 의좋은 형제 옛날옛적, 어느 마을에 아주 사이좋은 형제가 살고 있었어요. 형은 결혼하여 가족들과 살고 있었고 동생은 어머니를 모시고 있었지요, 두 형제는 매일 들에 나가 열심히 일을 했어요. 가을이 되자, 논에는 누련 벼가 금빛으로 출렁거렸어요. 형제는 즐거운 마음으로 추수를 하였지요. 그리고는 쌀을 나누었어요. 쌀가마가 창고에 가득하게 쌓였어요. 이것을 본 형은 마음이 몹씨 흐뭇했어요.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우는 어머니를 모시고 있으니, 나보다 돈이 더 많이 필요할 거야." 어두운 밤이 되자, 형은 쌀 한가마니를 지게에 지고 아무도 모르게 동생 집으로 갔어요. 그리고는 동생의 쌀 가마위에 가지고 온 쌀 가마를 올려 놓았어요. "형은 결혼을 했고 아이들도 있으니까. 쌀이 더 많이 필요할 거야." 그.. 2017. 10. 18. #11 [전래동화] 소가된 게으름뱅이 옛날, 아주 옛날에 게으름뱅이 소년이 살고 있었어요.이 소년은 얼마나 게으른지 밥먹고 잠자는 것이 일이었어요.어떤 날은 아예 밥 먹는 것도 귀찮아서 굶기도 했어요.어느 따뜻한 봄 날이었어요.소년은 밥 먹는 것도 잊고 해가 하늘 높이떠오를 때까지 늦잠을 자고 있었어요.코까지 골면서 아주 정신없이 잠에 빠져 있었어요. 마침 일을 나갔다 들어오시던 어머니가 그 모습을 보았어요.화가 난 어머니는 소년을 흔들어 깨우며 호통을 쳤어요."이 게으름뱅이 녀석아, 제발 좀 일어나거라!어떻게 된 아이가 일할 생각은 안 하고 밤낮 잠만 자는 거냐?" 소년은 어머니의 꾸지람에, 하는 수 없이 꼼지락거리며 일어났어요.그리고는 어머니의 꾸중이 듣기 싫어 무작정 집을 나섰지요.한참을 가다보니 저 쪽 나무 그늘에서 소 한 마리가자고.. 2017. 10. 18. #10 [전래동화] 젊어지는 샘물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 착한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살았어요.할머니 할아버지는 매우 정답게 살고 있었지만,자식이 없어서 늘 쓸쓸 했어요.어느 날, 할아버지는 산으로 나무를 하러 갔어요.열심히 나무를 하고 있으려니까어디선가 예뿐 새 소리가 들렸어요. 할아버지는 새 소리가 너무도 고와서 계속해서 뒤를 쫓아갔어요.그렇게 정신없이 따라가다가 보니,어느 새 깊숙한 골짜기까지 들어가게 되었어요."아이구, 너무 깊은 곳까지 들어왔군. 이 일을 어쩐다?"할아버지가 걱정하고 있을 때, 예쁘게 생긴 새 한 마리가날아 와 있는 것이 보였어요. 새가 앉은 나무 밑에는 작은 샘이 하나 있었어요.마침 목이 마르던 할아버지는 "꿀꺽 꿀꺽!" 그 샘물을 마셨어요.샘물은 마치 꿀처럼 달고, 얼음물처럼 시원했어요.할아버지는 온 몸이 나.. 2017. 10. 18. #9 [전래동화] 선녀와 나뭇꾼 옛날 옛적, 어느 산골에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가난한 나뭇꾼이 있었어요.나뭇꾼의 어머니는 늦도록 장가를 못 가는아들이 늘 걱정이었어요.어느 날이었어요. 나무꾼이 나무를 히고 있으려니까,저쪽에서 사슴한 마리가 급하게 뛰어 왔어요. "나무꾼님, 얼른 저를 좀 숨겨 주세요.사냥꾼이 죽이려고 해요."나뭇꾼은 수풀 속으로 얼른 사슴을 숨겼어요."여보시오, 이쪽으로 지나가는 사슴을 못 보셨소?""저 쪽으로 급히 달려가던데요." 사냥꾼은 나뭇꾼이 가리킨 방향으로 헐레벌떡 쫒아 갔어요.나무꾼 덕택으로 목숨을 건진 사슴은 매우 고마워하며 말했어요."나무꾼님! 이 골짜기 아래에는 선녀들이 목욕을 하는 연못이하나 있답니다. 선녀들이 목욕을 하는 동안 나뭇꾼님은 날개옷을하나 감추세요. 그리고 그 날개옷의 주인을 아내로 .. 2017. 10. 18.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4 다음 반응형